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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귀를 귀울이도록 말하는 방법
적극적으로 듣는 방법을 배우다 보면 부모님들이 조바심을 내면서 아이들이 제 말을 듣게 하는 방법을 언제 배우는지요? 우리집에서는 그것이 갖아 큰 문제입니다. 라고 묻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가정에서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화나게 하고 방해하고 실망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작은 강아지처럼 에너지가 철철 넘치고 망가뜨리기도 잘하고 시끄럽고 요구하는 것도 많습니다.
저의 아들만 하더라도 쿠팡에서 사달라고 하는 것도 많고 구글 게임을 즐기기 위하여 구글 기프트 카드를 사달라고 할때도 많으며 스마트폰 게임을 하느라 그동안 망가뜨린 C타입의 스마트폰 충전케이블도 여러개 입니다.
아빠와딸
아이들은 일거리를 계속 만듭니다. 급할때에는 꾸물거리고 피곤할 때에는 성가시게 하고 조용히 있고 싶을 때에는 재잘거리고 집안을 온통 어질러 놓기도 하며 자기 할 일은 안하고 입버릇 처럼 욕을 하고 너무 늦게 들어오는 등 집을 바람 잘 날 없게 만듭니다.
저의 집 아들은 로블록스 게임을 하면서 미국의 손가락욕도 배운것 같습니다. 아빠한테 미국 가운데 손가락 욕도 서슴없이 합니다.
아이들의 행동이 부모의 욕구를 좌절 시킬 때 대처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부모에게도 욕구가 있습니다. 부모도
자기의 삶이 있고 삶에서 기쁨과 만족을 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 데도 많은 부모가 아이 중심으로 집안이 돌아가게 합니다. 이런 집에서는 아이가 자기 욕구는 늘 충족시켜 달라고 요구하면서 부모 욕구에는 무심합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다 자란 뒤에도 부모의 욕구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을 보고 부모들이 뒤늦게 후회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도록 내버려 두면 아이는 삶을 자기 욕구만을 계속 충족시켜 나가는 일방통해로라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 아이를 보면 부모는 아이가 고마워할 줄 모르고 이기적이라며 속상해하고 화를 냅니다.
P.E.T 코스에 등록한 후 한 어머님은 자기 딸 브리아나가 점점 더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는 아이가 되어 가는 것 같아서 힘들어하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브리아나는 어릴 때부터 아빠와 엄마가 응석을 한껏 받아 준 탓에 집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은 부모가 다 해주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부모에게 심한 말도 서슴없이 하고 짜증을 부리면서 집을 나가 몇시간이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제 아들은 집돌이라서 집에서 나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어머니는 점잖은 가정에서는 갈등이나 격한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서는 안 된다고 배우면서 자랐기 때문에 충돌을 피하고 가정의 평화와 고요를 유지하기 위해서 브리아나가 요구하는 것은 거의 다 들어주었다고 합니다.
시간은 흘러 딸은 사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브리아나는 더욱 방자한 성격이 되었고 자기중심적인 아이가 되었습니다.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집안일은 거의 거들지 않았습니다. 부모의 욕구를 고려하여 행동을 조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들은 해결책을 이야기하지는 못합니다. 친구들한테는 늘 이러한 식으로 말하면서 아이들한테는 왜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요? 어떠한 행동을 바로잡고 싶더라도 친구한테는 명령이나 훈계, 으름장, 충고 등의 방식으로 말하는 것을 자제하면서 아이들한테는 매일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 입니다.
아이들이 반항하거나 방어적, 적대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그럴 만 합니다. 아이들이 억눌리고 통제당하는 느낌을 받는 것도 당연합니다.
굴욕감을 느끼는 것도 당연합니다. 또 그러다 보면 아이는 늘 누군간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하는 수동적인 사람으로 자라게 됩니다. 아이들이 가정에서 너무 책임감이 없고 부모의 욕구를 배려하지 않는 다고 불평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사실 새 의자라서 더러워질까 봐 좀 걱정이 돼
새 의자에 발이 올라가 있으니까 왠지 좀 불안해..
미안하지만 그 의자 산 지 얼마 안 된 거라...때가 탈까 봐 엄청 조심하고 있어...